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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신혼여행 기묘한 신혼여행 히가시노 게이고 등저 문학의문학 이 책은 일본 대표 작가들의 작품 11편을 모아 수록한 단편 소설 모음집으로 다음의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마지막 꽃다발붉은 강겹쳐서 두 개결혼식 손님기묘한 신혼여행한 마디에 대한 벌기이한 인연좋은 사람이지만예절의 문제아메리카 아이스식인 상어 히가시노 게이고의 ‘기묘한 신혼여행’을 비롯하여 노나미 아사의 ‘마지막 꽃다발’, 고스기 겐지의 ‘붉은 강’ 등 일본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엄선했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현실 속에 있을 법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가볍게 읽히는 맛과 함께 무언가 생각하게 하는 뒷맛이 뒤섞인 매력이 담겨 있다는 평이다.‘기묘한 신혼여행’의 원제목은 ‘달콤해야 하는데’이다. 이 단편은 이미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집에서 읽은 바 있다. ..
곰탕에 꽃 한 송이 입맛이 있든 없든... 매일 밥을 먹는다. 그리고 매일 사람들을 만난다. 입맛이 있든 없든 때가 되면 밥을 먹고, 원하든 원하지 않든 만날 사람들을 만나는 것, 이보다 극히 당연하고 평범한 일도 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그것은 전혀 특별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그저 일상 이었다. 그런데 문득 돌아보니 그토록 평범한 일상이 여간 비범한 게 아니었다.인생의 쓴맛 단맛이 그 속에 늘 다 있었다.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먹는 밥 한 덩이에든 도를 이루기 위해 먹는 죽 한 그릇에든 모든 밥에는 한 인간이 가진 삶의 태도와 철학이 들어 있다. 이 책은 삶이 궁금한 삼례라는 한 인물이 만난 사람들과 그들의 삶을 통해 근원적이고 원초적인 밥 속에 담긴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와 삶을 관통하는 철학을 보여준다. 방금 밥을 ..
The 78 Storey Treehouse (영국판) 아이의 영어 공부를 위한 도서를 찾다 발견한 13층 나무집시리즈..아이의 보기엔 너무 두껍지않을까 누런 종이를 싫어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네버!! 층마다 기발하게 꾸며진 공간과 두 주인공의 엉뚱발랄 이야기, 중간중간 들어있는 그림에 영어 입문한지 오래되지않은 11살아이가 자신도 모르게 한권 뚝딱 볼 만큼 재미있습니다 앞으로 나오게 될 책도 기다리게됩니다‘나무 집’ 영화가 개봉한다고?‘78층 나무 집’에는 뭐든지 합성해 주는 기계, 접시 78개를 돌리는 방, 아직 부화하지 않은 커다란 알, 보안이 철저한 감자칩 금고, ‘에드워드 뿅망치’ 로봇이 판사로 있는 법정, 마음껏 낙서할 수 있는 낙서 방, 어마어마하게 큰 스크린이 있는 야외 영화관 등이 새로 생긴다. 그리고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왕대박 감독이 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