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묻힌 거인
이 소설은 고대 배경의 판타지 소설이지만 흥미진진함과 시간 때우기로 읽기에는 재미가 없고 난해하다.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질문을 던지는 읽어볼 만한 소설이다.소설 전편에 안개가 덮이고 흐른다.읽을 때 마치 안개 속을 헤매이는 듯해서 처음에는짜증이 났다.문장이 매끄럽지 않고- 번역의 문제인지, 문체의 문제인지?묘사가 뚜렷하지 않아 읽어도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알 수가 없었다. 이런 느낌이 작가가 의도한 바라면 그는 정말 노벨상 수상 작가 다운 면모를 보인다고 생각한다.그런데 흥미롭게도 그 안개 속을 헤치면서 계속 해서 읽어 나가면 마치 아침 햇살에 안개가 걷히듯 모든 것이 분명하게 드러난다.고대 잉글랜드에 사는 노부부 액슬과 비아트리스는 마을 사람들이 자꾸 뭔가를 잊어 버리고 자신들이 그 사실을 일깨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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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7.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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