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인문주의자의 과학책 읽기
앞서 쓴 고전 탐닉보다 조금 떨어지는 서평이라고 보고 저자를 살펴보니 이미 돌아가신 분이었다. 다른 서평에서 칭찬이 많아서 비판하는 글도 하나쯤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신나게 비판하고 비평하려다가 귀찮아졌다. 이 책의 단점을 하나만 말하면 현학적으로 쓰였다. 즉 내가 읽었던 책들조차도 약간 난독이 생길 정도로 수많은 지식을 자랑하는 것은 좋은데 저자의 주관이 강하고 지적욕망이 강해서 대중적 니즈와는 거리가 멀게 서술했다. 요즈음 베스트셀러랑은 거리가 멀게 쓴 것을 지적하는 것인데 물론 내용은 풍부하고 인용하는 것이 많아서 지적인 욕구가 강한 사람이면 만족할 수도 있다. 저자의 시각은 범좌파로 불리는 진보적 시각에 의해서 과학책을 읽는데 반대편이어도 읽어볼만한 저자의 장점인 지적 유희가 보인다.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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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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