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 입은 비너스
이걸 남녀의 연애관계로 봐야할지, 성향 조율의 문제였다고 봐야할지 특히 BDSM의 시초가 된 소설이라 접근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제목의 모피를 입은 드레스는 말 그대로 작중 인물 제베린, 아니 작가의 이상형이라 볼 수 있는 인물이며 당대의 여성상의 이면을 찌르는 여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모피를 입고 채찍을 든 폭군 미인은 난폭하고 당당하기만 한 여성을 그리고 있지 않습니다. 적어도 제베린이 현실에서 마주한 여인은 그렇습니다. 제베린은 자신을 홀대하고 지배해줄 여인. 자신을 노예로 전락하게할 여인을 추구하지만현실의 여인은 자신을 노예로 만들 남성을 찾는 존재이며, 그렇기에 스스로를 노예로 자처하는 남자와 다른 남자의 노예가 되기를 원하는 여인과는 애정관계 길게 갈 수 없다는 것을 그리는 듯 합니다.제베린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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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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