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이랑 티타임을 가지면 자주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학습만화에 대한 내용이예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시간이 없다보니까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 못읽는데 읽어야할 책들은 많고 그런데 학습만화는 아이들이 잘 보기에 학습만화라도 보여줘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들 하시더라구요. 학 ·습·만·화 고민이네요. 요즘 한창 귤이 나오고 있죠. 저희 작은 아들이 귤을 먹지 않다고 먹어서 열심히 귤사서 먹고 있어요. 그래서 귤과 관련된 학습만화를 제가 한번 읽어보았어요. 아비와 엄마가 몸져 누워계시는데 얼마남지 않았어요. 신선한 제철 과일을 먹고 싶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지금을 겨울이예요. 겨울에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제철과일이 있을까요? 겨울의 제철 과일이 있네요. 그건 바로 귤이예요. 귤나무는 운향과의 늘푸른나무로 온대 지방에서 잘 자라요. 귤은 씨방이 열매로 자라요. 6월이 되면 하얀색 귤꽃이 피고 꽃이 지면 씨방이 볼록하게 자라기 시작하지요. 새끼 귤은 자라기 위해 준비하는 거예요. 새끼 귤이 열리면 튼튼한 것만 남기고 따 줘요. 늦가을이 되면 귤이 주황색으로 완전히 익습니다. 겨울이 오면 귤을 수확합니다. 귤이 자라는 과정이 학습만화에 그림과 함께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더라구요. 귤과 비슷하지만 모양과 맛이 조금씩 다른 과일에는 한라봉과 레몬 그리고 오렌지가 있어요. 맛있는 귤을 고르는 방법도 나오더라구요. 귤을 살 때는 꼭지가 싱싱한 귤, 작고 납작한 귤, 껍질 표면이 오돌토돌한 귤을 고르시면 아주 맛있는 귤을 드실 수 있으세요. 귤을 먹을 때 하얀 실 떼는 게 귀찮을 때가 많은데 그 하얀 실이 알맹이를 보호해주고 물과 양분을 알맹이로 보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귤은 날로도 먹지만 잼과 푸딩 그리고 귤차 등으로도 먹을 수 있어요. 귤껍질을 말려서 약재로도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말린 과일을 사과외에는 먹어본적이 없어요. 그런데 말려 먹는 과일이 더 몸에 좋고 맛도 좋다고 하네요. 과일을 구성하는 성분 중 수분이 85~90% 라고 해요. 과일을 말리는 과정 중에 수분이 빠지고 영양분이 농축되어서 비타민과 무기질의 함량이 5~10배까지 늘고 식이섬유와 폴리페놀 등의 함량도 늘어난다고 해요. 무엇보다 보관이 편하고 잘 썩지 않아서 1년 내내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열량이 높아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저두 이제 오븐이나 전자레인지에 과일을 말려서 먹어봐야겠어요~~ㅎㅎ 귤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다 학습만화에 있는 내용이예요. 학습만화라고 넘 쉽게 보면 안 될 것 같아요. 이 내용은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속 한부분이예요. 초3부터 과학을 배우는데 미리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을 읽어도 될 것 같고 배우면서 읽어도 될 것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채소를 즐겨 먹어요. 배추와 무로 김장을 담그고, 나물을 각종 양념에 무쳐 먹거나, 날로 먹기도 하지요. 이렇게 조리해 먹는 채소들은 맛도 좋고,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어 우리 몸을 튼튼하게 만들어 줘요. 채소가 어떻게 자라는지, 어떤 이로운 성분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먹는다면 한층 더 건강한 밥상을 만들 수 있겠지요? 우리의 밥상에 오르는 싱싱한 채소들의 한 살이와 저마다 가진 특징, 쓰임새 등을 한번 알아볼까요?[스토리버스] 시리즈는 모두 인트로→학습만화→학습정보로 구성되어 있어요. 채소와 열매라는 주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큰 사진으로 구성된 ‘인트로’, 교과 연계 내용을 만화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학습만화’, 그리고 12쪽의 8가지 옴니버스 만화들이 끝날 때마다 각각 중요한 학습 내용을 한눈에 정리해 볼 수 있는 ‘학습정보’로 구성되어 있어요.그리고 ‘채소와 열매’라는 주제를 우리가 먹는 채소의 종류와 각 채소의 특징, 한살이 같은 과학 정보로만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식물의 줄기와 잎을 이용해 만든 생활용품, 다른 나라의 식생활 문화, 채소를 주제로 그림을 그린 화가, 감자가 전파된 역사까지 살펴보면서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학습 효과를 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