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 때부터 이우혁 작가님의 팬이어서예전부터 치우천왕기를 한 번 읽어보고 싶었다.기회를 계속 미루다가 기회가 생겨 치우천왕기를구매해서 읽게 되었다.선사시대에 대한 설정이 참신했고,왜란종결자, 퇴마록의 기본이 되는 이야기에 더욱 몰입이 되었다.책을 읽으면서 작가님이 얼마나 자료 조사를 많이 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이 책은 분명히 판타지의 요소와 모험, 전쟁 소설의 모습을 잘 따르고 있다.치우천왕을 치우천과 치우비 쌍둥이로 나누어 이야기를 전개한 것도재미있는 부분이었다.다만 읽을 수록 치우천을 너무 완벽(?)하게 그린 것 같아서 약간 아쉬웠다.(신체적 약점 말고 성격 같은 부분에서 말한 것이다.)이우혁 판타지 세계관을 공유하는치우천왕기, 왜란 종결자, 퇴마록 순서로 책을 다시 읽어봐야겠다.
퇴마록 의 작가 이우혁이 선보이는 한국 판타지의 결정판!
단군 이전의 영웅 치우천, 치우비 형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대하 서사 판타지.
퇴마록 , 왜란종결자 , 파이로 매니악 등을 통해 한국판 판타지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한 이우혁의 장편 판타지다. 작가는 한민족의 신화시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영웅 치우천왕을 축으로, 인간을 뛰어넘는 능력을 지닌 선인과 영웅, 상상을 초월한 힘을 지닌 신수, 도깨비와 귀신, 도술과 주술이 얽힌 동양적 판타지의 진수를 보여준다.
치우천왕기 는 기원전 2700년경의 광활한 중국 대륙을 무대로 한다. 작가는 한민족의 기원으로 설정된 주신족과 중국인의 기원인 지나족의 대결 구도를 바탕으로 치우천 치우비 형제와 영웅들, 수많은 민족이 얽힌 이야기를 박진감 넘치게 그리고 있다. 특히 그는 치밀한 조사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그 위에 다채로운 상상력의 산물을 더해 실감나는 이야기를 선보인다.
역사소설에서 볼 수 있는 대규모 전투와 전술전략, 본격 미스터리나 서스펜스 스릴러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사건과 사건을 둘러싼 음모, 한 치의 방심할 틈도 주지 않는 잘 짜인 법정 드라마를 보는 듯한 재판 과정 등, 책은 단순히 판타지 소설이라 정의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면모를 보인다. 이처럼 작가는 복합적인 요소들을 조화롭게 엮어내고, 치우 형제가 겪는 각종 모험을 속도감 있게 그려내며 눈을 뗄 수 없는 호화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 기존에 출간되었던 1-9권까지의 내용에, 10권-12권(완결편) 분량을 더해 총 6권으로 재출간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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